[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미국 워싱턴D.C.소재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현지 교수진과 한국학 관련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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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족종교와 한류’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존 굴드 교수(Sweet Briar College)가 ‘The Korean Wave, An Upscale Korean Response To Globalization(한류, 세계화를 향한 고도의 책임)’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마크 맥테이그 교수(Tawson University)의 ‘Just do it(하면 된다.)’, 김상일 교수(한신대학교)의 ‘National Religions’ symbols and hallyu(한국민족종교의 상징과 한류)‘, 노영찬 교수(George Mason University)의 ’Hallyu as the Korean Soft Power(한국의 소프트 파워로서의 한류)를 주제로 발표하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한재우 사무총장은 “한류는 K-Pop, K-Movie를 넘어 K-Culture라는 이름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위상은 세계 최빈곤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위상이 제고되는 현실을 한국민족종교는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며,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해 여러 석학들을 모시고 토론의 장을 갖게 된 점은 굉장히 의미 있고 시의적절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