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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종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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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한국민족종교협의회, 링컨메모리얼파크 한국전 참전용사비 찾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추모

상극의 전쟁시대를 넘어 상생의 평화시대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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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김령하)는 11월 15일(수)에 링컨 메모리얼파크 내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찾아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령하 회장은 추모식 인사말에서"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 써있는 이 문구처럼 여기 모셔진 영령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금도 전 세계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상극의 고통을 겪고있다. 우리 한국민족종교는 상극의 시대를 마치고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전 참전용사비는 한국전쟁에 희생당한 628,833명의 장정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다. 판초우의를 걸친 19명의 군인동상은 당시 장마기간 동안의 전쟁을 생생하게 표현했고, 반대편 화강암에 비친 그림자 속 19명의 병사를 합산하면 38명이다. 이는 38선을 상징하며 밝은 자유를 누리는 한국의 절반과 독재의 그림자에 놓인 절반을 표현했다고 한다. 추모공원 위 분수는 미완성된 원형의 조형물로 꾸며져 있는데 이는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재우 사무총장은 “여기에 계신 영령은 이념의 상극시대에 희생당한 분들이며, 이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한 뒤 "한국민족종교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받들어 전 세계를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상생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천도교 박상종 교령과 수운교 김석주 총무원장, 증산법종교 김태동 이사장 등 한국민족종교 지도자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